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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출생아 4년 만에 1만명 줄어…범정부 인구정책 TF 구성

‘1월 인구동향’ 1월 출생아수 3만3백명 기록

2015년 4만1900명 뒤 해마다 역대 최저치

인구 1천명당 출생아 6.9명으로 7명대 져

통계청 장래인구 특별추계 발표 예정에 이어

관계부처·연구기관 ‘태스크포스’ 구성하기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지난 1월 출생아수가 3만3백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달보다 6.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4만1900명이었던 1월 출생아수는 4년새 1만명 넘게 줄었다. 정부는 다음달 범정부 차원의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로 했다.

통계청은 27일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서 1월 출생아수가 지난해 같은달보다 2천명 줄어든 3만3백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월 출생아수는 2015년 4만1900명으로 전년보다 700명 늘며 반짝 상승했다가 2016년 3만9400명, 2017년 3만4800명, 2018년 3만2300명 등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며 4년 만에 1만명 이상 줄었다. 지난 1월 인구 1천명당 출생아수를 의미하는 조출생률도 6.9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6명대로 떨어졌다. 출생아수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은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아이를 가장 많이 낳는 연령대인 30대 초반 여성 인구가 줄어들고 있고, 출생자수에 선행하는 지표인 혼인건수도 해마다 가파르게 줄고 있다. 지난해 32만6900명의 연간 출생아수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20만명대로 주저앉을 가능성도 매우 높다. 통상 출생아수 추이는 1월에 가장 많고 연말까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인다. 1월 혼인건수도 2만1300건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2.7% 줄었다.

예상보다 가파른 출생아수 감소에 정부도 비상이다. 먼저 통계청은 오는 28일 2017년부터 2067년까지의 장래인구특별추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통계청은 앞서 발표한 장래인구추계(2015~2065년)에서 우리나라 인구가 2031년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당시 예상된 최악의 시나리오보다도 감소폭이 급격해 새로 특별추계를 내놓는 것이다. 범정부 차원의 장기 대책도 논의될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인구구조의 변화는 경제성장·고용·복지·교육·재정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라며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인구구조 변화의 영향을 점검하고 상반기 내에 종합적인 대응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여성 한명이 평생 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수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은 2015년 1.24명에서 지난해 0.98명으로 줄었다. 합계출산율이 1미만으로 떨어진 나라는 유례를 찾기 어렵다. 혼인 건수도 2015년 30만3천명에서 지난해 25만8천명으로 계속해서 줄고 있다.

노현웅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지난 1월 출생아수가 3만3백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달보다 6.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4만1900명이었던 1월 출생아수는 4년새 1만명 넘게 줄었다. 정부는 다음달 범정부 차원의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로 했다.

통계청은 27일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서 1월 출생아수가 지난해 같은달보다 2천명 줄어든 3만3백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월 출생아수는 2015년 4만1900명으로 전년보다 700명 늘며 반짝 상승했다가 2016년 3만9400명, 2017년 3만4800명, 2018년 3만2300명 등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며 4년 만에 1만명 이상 줄었다. 지난 1월 인구 1천명당 출생아수를 의미하는 조출생률도 6.9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6명대로 떨어졌다. 출생아수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은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아이를 가장 많이 낳는 연령대인 30대 초반 여성 인구가 줄어들고 있고, 출생자수에 선행하는 지표인 혼인건수도 해마다 가파르게 줄고 있다. 지난해 32만6900명의 연간 출생아수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20만명대로 주저앉을 가능성도 매우 높다. 통상 출생아수 추이는 1월에 가장 많고 연말까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인다. 1월 혼인건수도 2만1300건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2.7% 줄었다.

예상보다 가파른 출생아수 감소에 정부도 비상이다. 먼저 통계청은 오는 28일 2017년부터 2067년까지의 장래인구특별추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통계청은 앞서 발표한 장래인구추계(2015~2065년)에서 우리나라 인구가 2031년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당시 예상된 최악의 시나리오보다도 감소폭이 급격해 새로 특별추계를 내놓는 것이다. 범정부 차원의 장기 대책도 논의될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인구구조의 변화는 경제성장·고용·복지·교육·재정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라며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인구구조 변화의 영향을 점검하고 상반기 내에 종합적인 대응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여성 한명이 평생 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수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은 2015년 1.24명에서 지난해 0.98명으로 줄었다. 합계출산율이 1미만으로 떨어진 나라는 유례를 찾기 어렵다. 혼인 건수도 2015년 30만3천명에서 지난해 25만8천명으로 계속해서 줄고 있다.

노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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