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건강·생활»콘텐츠

돌발진, 고열이 내리면 생기는 열꽃

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닥터더마 정성규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엄마들 사이에서 ​열꽃이라고도 많이 불리는 '돌발진' 입니다. 사실, 피부과보다는 소아청소년과에서 많이 접하는 질환이긴 하지만, 소아청소년과와 함께 협진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갑자기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고열이 나는 아기엄마에게 의사들이 이런 말을 하기도 하는 질환이죠

"열 내리고 반나절 뒤 피부에 발진이 생길 수 있어요. 그럼 돌반진입니다."

» 돌발진. 정성규 제공.

예언자도 아니고 미래를 예측하는 의사들... 

그건 바로!! 돌발진의 특징적인 임상 양상 때문이죠.

​오늘은 돌발진의 원인과 임상 증상 및 치료 홍역과 풍진 등 다른 질환과의 감별 포인트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돌발진의 원인과 증상

돌발진은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생기는 질환입니다. 원인 바이러스는 사람헤르페스바이러스 6,7(HHV-6,7)이며 6개월 ~48개월 유아에서 잘 발생합니다.

6개월 미만의 아기들이 잘 안생기는 이유는 모체로부터 항체를 이어받아서 입니다.

보통은 감염 후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갑자기 39~40도에 가까운 고열이 발생하여 3~4일 지속됩니다.

가끔 목이 살짝 붓거나 콧물이 날 수 있고 림프절이 커질 수 있습니다. 

열은 갑자기 내리기 시작하며 열이 내린 뒤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후 목과 몸통을 중심으로 홍반성 반점구진이 발생합니다.

​아래 포동포동 귀여운 아기는 3일 고열이 생긴 뒤 열이 내린 날 밤에 갑자기 몸에 발진이 생긴 케이스입니다.

» 돌발진. 정성규 제공.

» 돌발진. 정성규 제공.

(병변을 손으로 눌렀다가 떼면 붉게, 하얗게 변했다가 바로 다시 붉어집니다.)

​이 피부병변은 흉터나 색소침착을 남기지 않고 대부분 2~3일 내에 호전됩니다.

2. 돌발진의 치료

돌발진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열에 의한 경련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열이 나는 시기에는 수분 보충, 휴식과 함께 소아과를 방문하여 적절한 해열제 복용을 처방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해열제. 정성규 제공.

» 수분 보충. 정성규 제공.

피부병변의 경우엔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으나, 긁는 증상이 있다면 가벼운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아주 드물게 뇌염 등이 생길 경우 후유증을 남기기도 하기 때문에 합병증이 생기거나 면역억제 환자에서는 상급병원에서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으나, 굉장히 드문 일이라 미리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3. 다른 질환과의 감별점

홍역이나 풍진의 경우 돌발진과 피부병변이 비슷해서 감별이 필요합니다.

1) 홍역과의 차이점

일단 돌발진은 열이 내린 뒤 발진이 생기며, 발열 이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홍역의 경우 발진과 고열이 동시에 나타나며, 감기 증상, 기침, 결막염, 콕플릿 반점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홍역은 대한민국에서는 대부분의 아이가 예방접종으로 항체를 지니고 있어 대부분 해외에서 유입되는 경우로 흔하지 않습니다.

2) 풍진과의 차이점

돌발진의 경우 열이 내린 뒤 발진이 생기며 고열입니다. 풍진의 경우 고열이 드물고 열과 피부병변이 같이 생깁니다. 

또한, 홍역과 마찬가지로 필수예방접종으로 (MMR에서 R이 바로 Rubella 풍진입니다.^^) 국내에서의 발생을 매우 드뭅니다.​

4. 돌발진의 전염력

돌발진의 전염력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열이 나는 시기, 발진이 생기기 전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돌발진은 법정전염병이 아니라 격리치료까지는 시행하지 않습니다만, 열이 나거나 콧물 등이 나는 시기에는 전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고열이 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필요하면 각종 검사를 통해 다른 질환을 감별해야 합니다.

» 청진기. 사진 픽사베이.

​돌발진의 경우 처음부터 진단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한 다음 열이 내린 뒤 발진이 생기면 생각하는 진단명이라 생각합니다. 

보호자가 섣불리 진단하시면 안 되고 꼭 고열이 있을 경우엔 가까운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하셔서 진찰을 받으시고, 피부병변 발생 시 피부과 협진을 하시면 가장 좋습니다.

​이상 피부과 전문의 닥터더마 정성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문헌*

1. 대한피부과학회 교과서 편찬위원회. 피부과학 제 6판. 대한의학서적. 2014: 479

» 돌발진. 정성규 제공.

예언자도 아니고 미래를 예측하는 의사들... 

그건 바로!! 돌발진의 특징적인 임상 양상 때문이죠.

​오늘은 돌발진의 원인과 임상 증상 및 치료 홍역과 풍진 등 다른 질환과의 감별 포인트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돌발진의 원인과 증상

돌발진은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생기는 질환입니다. 원인 바이러스는 사람헤르페스바이러스 6,7(HHV-6,7)이며 6개월 ~48개월 유아에서 잘 발생합니다.

6개월 미만의 아기들이 잘 안생기는 이유는 모체로부터 항체를 이어받아서 입니다.

보통은 감염 후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갑자기 39~40도에 가까운 고열이 발생하여 3~4일 지속됩니다.

가끔 목이 살짝 붓거나 콧물이 날 수 있고 림프절이 커질 수 있습니다. 

열은 갑자기 내리기 시작하며 열이 내린 뒤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후 목과 몸통을 중심으로 홍반성 반점구진이 발생합니다.

​아래 포동포동 귀여운 아기는 3일 고열이 생긴 뒤 열이 내린 날 밤에 갑자기 몸에 발진이 생긴 케이스입니다.

» 돌발진. 정성규 제공.

» 돌발진. 정성규 제공.

(병변을 손으로 눌렀다가 떼면 붉게, 하얗게 변했다가 바로 다시 붉어집니다.)

​이 피부병변은 흉터나 색소침착을 남기지 않고 대부분 2~3일 내에 호전됩니다.

2. 돌발진의 치료

돌발진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열에 의한 경련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열이 나는 시기에는 수분 보충, 휴식과 함께 소아과를 방문하여 적절한 해열제 복용을 처방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해열제. 정성규 제공.

» 수분 보충. 정성규 제공.

피부병변의 경우엔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으나, 긁는 증상이 있다면 가벼운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아주 드물게 뇌염 등이 생길 경우 후유증을 남기기도 하기 때문에 합병증이 생기거나 면역억제 환자에서는 상급병원에서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으나, 굉장히 드문 일이라 미리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3. 다른 질환과의 감별점

홍역이나 풍진의 경우 돌발진과 피부병변이 비슷해서 감별이 필요합니다.

1) 홍역과의 차이점

일단 돌발진은 열이 내린 뒤 발진이 생기며, 발열 이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홍역의 경우 발진과 고열이 동시에 나타나며, 감기 증상, 기침, 결막염, 콕플릿 반점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홍역은 대한민국에서는 대부분의 아이가 예방접종으로 항체를 지니고 있어 대부분 해외에서 유입되는 경우로 흔하지 않습니다.

2) 풍진과의 차이점

돌발진의 경우 열이 내린 뒤 발진이 생기며 고열입니다. 풍진의 경우 고열이 드물고 열과 피부병변이 같이 생깁니다. 

또한, 홍역과 마찬가지로 필수예방접종으로 (MMR에서 R이 바로 Rubella 풍진입니다.^^) 국내에서의 발생을 매우 드뭅니다.​

4. 돌발진의 전염력

돌발진의 전염력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열이 나는 시기, 발진이 생기기 전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돌발진은 법정전염병이 아니라 격리치료까지는 시행하지 않습니다만, 열이 나거나 콧물 등이 나는 시기에는 전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고열이 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필요하면 각종 검사를 통해 다른 질환을 감별해야 합니다.

» 청진기. 사진 픽사베이.

​돌발진의 경우 처음부터 진단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한 다음 열이 내린 뒤 발진이 생기면 생각하는 진단명이라 생각합니다. 

보호자가 섣불리 진단하시면 안 되고 꼭 고열이 있을 경우엔 가까운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하셔서 진찰을 받으시고, 피부병변 발생 시 피부과 협진을 하시면 가장 좋습니다.

​이상 피부과 전문의 닥터더마 정성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문헌*

1. 대한피부과학회 교과서 편찬위원회. 피부과학 제 6판. 대한의학서적. 2014: 479

Next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