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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방, 엄마의 착각 알록달록 꾸미면 나빠

» 아이들의 방은 단순한 색으로 장식하는 것이 좋다. “한 자녀 보다는 둘, 둘보단 셋이 더 행복합니다.” 라는 표어가 우리 사회에서 실천력을 지니기 힘든 원인을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출산율 감소 문제가 심각하게 등장한지 오래지만, 무엇보다 자녀 교육과 맞물려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통계청 기록 - 2005년, 세계 최저 1.08명)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모세대는 나름 ‘최고’의 양육을 시도하며, 건강한 자녀 교육을 목표로 저마다 양질의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런 노력 어느 때는 지나쳐 아이의 발달을 해롭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양육을 위한 환경의 의미를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이것의 조건이 무엇인지 알아보면 일상의 실수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흔히 환경의 범위는 아이 주변을 둘러싼 것으로써 눈에 보이는 것, 귀에 들리는 것에 제한하여 생각하기 쉽지만, 감각으로 지각할 수 있는 모든 것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포함되어야 합니다. 즉, 주변에 있는 어른들의 도덕적이거나 비도덕적인 행위 뿐 아니라 내적 분위기가 아이의 내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은 아이의 신체 발달 뿐 아니라 정신적 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리적 환경 구성에서 일상적 실수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아이의 탄생 이전에 아기 방을 꾸미고 아기 용품을 준비하는데 자주 목격되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어른 중심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신생아를 둘러 싼 공간은 단순해야 하는데, 초보 맘들은 여기 저기 모빌을 걸어줍니다. 일상 용품들을 살펴보면,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아기 방의 물건들에는 대부분 무늬가 많습니다. 이를 테면 아기 방의 벽지는 구름이나 무지개가 들어있는 것을 고르고, 유리 창문에는 호랑나비나 다양한 캐릭터 스티커를 ‘귀엽게’ 부칩니다. 또는 커튼과 아기용 수건, 이불, 요, 베갯잇에도 성별에 따라 자동차, 비행기 또는 꽃, 나비, 병아리, 곰돌이 등 다양한 문양이 있는 것을 선호합니다. 즉, 생산자 입장에서는 이런 것들이 아기에게 생동감을 주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만들어낸 것이고, 소비자 역시 그런 무늬가 좋다고 여기므로 선택합니다.

그런데 영유아를 위한 환경 구성은 원칙적으로 간단합니다. 

청각적으로 고요하고, 시각적으로 단순한 것이 아이에게 유익합니다. 어릴수록 아이는 소리를 몸 전체로 흡수합니다. 강도 높은 기계음이나 소음은 어린 아이의 신경계와 소화기관에 직접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아이를 향한 부드럽고 조용한 사람의 말소리나 노래 소리가 아이에게 가장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시각적으로 실내의 전등과 다양한 문양이 있는 장식과 물품이 아기에게 어떻게 작용할까요?

-신생아 시기는 아기가 많은 시간 누워 있으므로 밝은 전등불 (특히 형광등)은 시신경을 강하게 자극합니다. 따라서 백열등이나 간접조명이 시각적 자극을 줄이므로 좋습니다. 형광등을 교체할 수 없으면, 천정에 천으로 휘장을 치면 부드럽게 작용합니다. 

-아이의 시선에 모빌의 여러 조각이 자주 움직이는 것은 안정감 형성에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특히 갓난아이는 자신의 시선을 자유롭게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아이에 가까운 거리에 모빌을 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벽지와 커튼, 베개를 포함하여 이부자리에 규칙적으로 인쇄된 무늬는 아기의 시선을 방해하고 산만하게 합니다. 오히려 무늬 없이 파스텔 톤의 따듯한 단색이 내적 안정감과 온기를 가져다줍니다. 

아이가 세 돌이 지나서 장난감을 가지고 자유롭게 놀이에 몰두하는데도, 이런 단순한 환경은 커다란 도움이 됩니다. 다시 말해 아이의 시선에 많은 문양이 와 닿으면, 놀이 과정에서 아이의 판타지와 집중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Q. 시어머님께서 두 돌 지난 큰 딸아이의 옷을 거의 도맡아서 사오십니다. 그런데 주로 글씨나 캐릭터가 있고 꽃무늬 옷도 자주 있습니다. 어떤 것은 제 마음에 전혀 안 들지만, 어쩔 수 없이 입히고 있습니다. 이것도 아이 환경으로 작용할까요?

A. 물론 아이의 옷도 환경에 속합니다. 단색으로 사주시면 더 좋겠다고 시어머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동의하실 수도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엄마가 어떤 옷의 무늬가 싫은데 할머니가 사다주신 것이라 억지로 입히면, 아이에게 그 옷은 편한 옷이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유아용 옷을 고를 때 주의사항은 무엇보다 소재입니다. 100% 순면을 적극 추천합니다. 아토피와 무관하게 피부는 근본적으로 호흡해야 하므로 폴리에스테르가 조금이라도 섞인 것은 가능한 피하셔야 합니다.

» 아이들의 방은 단순한 색으로 장식하는 것이 좋다. “한 자녀 보다는 둘, 둘보단 셋이 더 행복합니다.” 라는 표어가 우리 사회에서 실천력을 지니기 힘든 원인을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출산율 감소 문제가 심각하게 등장한지 오래지만, 무엇보다 자녀 교육과 맞물려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통계청 기록 - 2005년, 세계 최저 1.08명)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모세대는 나름 ‘최고’의 양육을 시도하며, 건강한 자녀 교육을 목표로 저마다 양질의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런 노력 어느 때는 지나쳐 아이의 발달을 해롭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양육을 위한 환경의 의미를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이것의 조건이 무엇인지 알아보면 일상의 실수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흔히 환경의 범위는 아이 주변을 둘러싼 것으로써 눈에 보이는 것, 귀에 들리는 것에 제한하여 생각하기 쉽지만, 감각으로 지각할 수 있는 모든 것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포함되어야 합니다. 즉, 주변에 있는 어른들의 도덕적이거나 비도덕적인 행위 뿐 아니라 내적 분위기가 아이의 내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은 아이의 신체 발달 뿐 아니라 정신적 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리적 환경 구성에서 일상적 실수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아이의 탄생 이전에 아기 방을 꾸미고 아기 용품을 준비하는데 자주 목격되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어른 중심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신생아를 둘러 싼 공간은 단순해야 하는데, 초보 맘들은 여기 저기 모빌을 걸어줍니다. 일상 용품들을 살펴보면,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아기 방의 물건들에는 대부분 무늬가 많습니다. 이를 테면 아기 방의 벽지는 구름이나 무지개가 들어있는 것을 고르고, 유리 창문에는 호랑나비나 다양한 캐릭터 스티커를 ‘귀엽게’ 부칩니다. 또는 커튼과 아기용 수건, 이불, 요, 베갯잇에도 성별에 따라 자동차, 비행기 또는 꽃, 나비, 병아리, 곰돌이 등 다양한 문양이 있는 것을 선호합니다. 즉, 생산자 입장에서는 이런 것들이 아기에게 생동감을 주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만들어낸 것이고, 소비자 역시 그런 무늬가 좋다고 여기므로 선택합니다.

그런데 영유아를 위한 환경 구성은 원칙적으로 간단합니다. 

청각적으로 고요하고, 시각적으로 단순한 것이 아이에게 유익합니다. 어릴수록 아이는 소리를 몸 전체로 흡수합니다. 강도 높은 기계음이나 소음은 어린 아이의 신경계와 소화기관에 직접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아이를 향한 부드럽고 조용한 사람의 말소리나 노래 소리가 아이에게 가장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시각적으로 실내의 전등과 다양한 문양이 있는 장식과 물품이 아기에게 어떻게 작용할까요?

-신생아 시기는 아기가 많은 시간 누워 있으므로 밝은 전등불 (특히 형광등)은 시신경을 강하게 자극합니다. 따라서 백열등이나 간접조명이 시각적 자극을 줄이므로 좋습니다. 형광등을 교체할 수 없으면, 천정에 천으로 휘장을 치면 부드럽게 작용합니다. 

-아이의 시선에 모빌의 여러 조각이 자주 움직이는 것은 안정감 형성에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특히 갓난아이는 자신의 시선을 자유롭게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아이에 가까운 거리에 모빌을 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벽지와 커튼, 베개를 포함하여 이부자리에 규칙적으로 인쇄된 무늬는 아기의 시선을 방해하고 산만하게 합니다. 오히려 무늬 없이 파스텔 톤의 따듯한 단색이 내적 안정감과 온기를 가져다줍니다. 

아이가 세 돌이 지나서 장난감을 가지고 자유롭게 놀이에 몰두하는데도, 이런 단순한 환경은 커다란 도움이 됩니다. 다시 말해 아이의 시선에 많은 문양이 와 닿으면, 놀이 과정에서 아이의 판타지와 집중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Q. 시어머님께서 두 돌 지난 큰 딸아이의 옷을 거의 도맡아서 사오십니다. 그런데 주로 글씨나 캐릭터가 있고 꽃무늬 옷도 자주 있습니다. 어떤 것은 제 마음에 전혀 안 들지만, 어쩔 수 없이 입히고 있습니다. 이것도 아이 환경으로 작용할까요?

A. 물론 아이의 옷도 환경에 속합니다. 단색으로 사주시면 더 좋겠다고 시어머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동의하실 수도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엄마가 어떤 옷의 무늬가 싫은데 할머니가 사다주신 것이라 억지로 입히면, 아이에게 그 옷은 편한 옷이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유아용 옷을 고를 때 주의사항은 무엇보다 소재입니다. 100% 순면을 적극 추천합니다. 아토피와 무관하게 피부는 근본적으로 호흡해야 하므로 폴리에스테르가 조금이라도 섞인 것은 가능한 피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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