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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잘 찌는 체질, 어릴 때 결정된다?

» 소아비만. 한겨레 자료 사진.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있고, 많이 먹어도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이 있습니다. 왜 사람마다 살이 찌는 체질은 달라지는 걸까요? 이러한 체질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가장 많은 영향을 받지만,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면서 살이 찌는 체질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시기들이 있습니다.

1. 작게 태어나면 살이 잘 찐다?

임신 중 어머니가 비만이거나 또는 크게 태어난 아이는 비만이 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하지만 암스테르담 메디컬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엄마가 너무 적게 먹어서 아이가 작게 태어날 때에도 아이는 비만이 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임신기에 충분히 체중이 잘 늘지 못한 아이는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될 수 있어 

아기가 엄마의 자궁 안에서 오랜 기간 배고픔을 경험하게 되면, 출생 후에도 굶주릴 것을 대비해 섭취한 열량을 지방세포에 축적하려는 경향이 생깁니다. 다시 말해서, 임신기에 체중이 충분히 잘 늘지 못한 아이는, 같은 양을 먹어도 몸 안의 지방이 더 쉽게 늘어나 살이 더 잘 찌는 체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임신한 산모는 아이의 체중이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도록, 식생활과 체중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령의 임신이 많아지는 요즘, 고령 산모는 상대적으로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음식을 잘 챙겨먹지 않을 때와 같은 영양 불균형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에, 임신기의 영양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2. 배가 불러도 더 먹는 아이

아기들은 배가 부르면 더 먹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자라면서 이러한 생리적인 욕구보다, 배가 불러도 먹고 싶으면 더 먹게 되는 식욕이 더 커지는 시기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만 3세가 넘으면 배가 불러도 더 먹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만 3~4세 정도가 되면, 뱃고래가 커지고 음식에 대한 여러가지 경험을 하게 되고 독립성이 점차 생기면서, 생리적인 욕구를 넘어선 식욕이 발달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이 시기부터는 배가 불러도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더 먹게 됩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아이의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부모님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이에게 남김없이 먹어야 한다고 강요하지 말아야

사실 아이가 배가 불러도 더 먹는 경향에는, 부모님에 의한 외부적인 통제가 많은 영향을 줍니다. 아이가 배가 불러서 먹지 않고 남기려고 할 때, 부모님은 남기지 말고 먹어야 한다고 훈육을 통한 대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님은 아이의 건강과 성장을 위해서 더 먹기를 강요하지만, 아이는 생리적인 신호보다 부모님의 통제와 같은 외부 신호를 더 우선하게 되면서 원래 가지고 있던 식욕 조절 능력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잘 먹지 않는 아이에게는 억지로 먹이기보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만큼만 주세요. 그리고 강요보다는 아이가 잘 먹는 종류와 형태의 음식으로 만들어줘서,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잘 먹을 수 있게 해주는 노력이 아이의 식생활에는 더 도움이 됩니다. 

3. 지방세포가 특히 더 늘어나는 시기

어른이 되어서 살이 찌면 지방세포의 크기가 늘어나지만, 아이 때 살이 찌면 지방세포의 숫자가 더 늘어납니다. 그리고 소아 시기에 지방 세포의 수가 과도하게 늘어나면, 아이는 성인이 되어서 비만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특히 이러한 지방세포의 수가 많이 늘어나는 시기가 있습니다. 

1차 성장급진기가 끝나는 만 4~7세를 조심하자. 

아이들은 출생 시부터 만 4세 정도까지, 50cm로 태어난 키가 100cm까지 두 배로 자라는 성장급진기를 겪습니다. 만 4세 이후에는 키 성장 속도가 점차 줄어들고 지방 세포의 수가 더욱 늘어나는 아디포시티 리바운드(Adiposity rebound)라는 시기가 나타납니다. 2006년 국제비만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아디포시티 리바운드가 나타나는 시기가 빨라질수록 아이가 자라서 비만이 될 가능성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1차 성장급진기가 끝나는 만 4~7세까지의 시기에, 지방 세포의 숫자가 과도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관리해줘야 합니다. 아이의 식생활에서는 지방 섭취가 너무 많지 않도록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몸 안에 지나친 지방이 축적되지 않도록 관리해주세요. 이 시기의 아이의 건강한 생활 관리를 통해서, 우리 아이의 예쁜 체형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 소아비만. 한겨레 자료 사진.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있고, 많이 먹어도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이 있습니다. 왜 사람마다 살이 찌는 체질은 달라지는 걸까요? 이러한 체질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가장 많은 영향을 받지만,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면서 살이 찌는 체질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시기들이 있습니다.

1. 작게 태어나면 살이 잘 찐다?

임신 중 어머니가 비만이거나 또는 크게 태어난 아이는 비만이 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하지만 암스테르담 메디컬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엄마가 너무 적게 먹어서 아이가 작게 태어날 때에도 아이는 비만이 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임신기에 충분히 체중이 잘 늘지 못한 아이는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될 수 있어 

아기가 엄마의 자궁 안에서 오랜 기간 배고픔을 경험하게 되면, 출생 후에도 굶주릴 것을 대비해 섭취한 열량을 지방세포에 축적하려는 경향이 생깁니다. 다시 말해서, 임신기에 체중이 충분히 잘 늘지 못한 아이는, 같은 양을 먹어도 몸 안의 지방이 더 쉽게 늘어나 살이 더 잘 찌는 체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임신한 산모는 아이의 체중이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도록, 식생활과 체중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령의 임신이 많아지는 요즘, 고령 산모는 상대적으로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음식을 잘 챙겨먹지 않을 때와 같은 영양 불균형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에, 임신기의 영양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2. 배가 불러도 더 먹는 아이

아기들은 배가 부르면 더 먹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자라면서 이러한 생리적인 욕구보다, 배가 불러도 먹고 싶으면 더 먹게 되는 식욕이 더 커지는 시기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만 3세가 넘으면 배가 불러도 더 먹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만 3~4세 정도가 되면, 뱃고래가 커지고 음식에 대한 여러가지 경험을 하게 되고 독립성이 점차 생기면서, 생리적인 욕구를 넘어선 식욕이 발달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이 시기부터는 배가 불러도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더 먹게 됩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아이의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부모님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이에게 남김없이 먹어야 한다고 강요하지 말아야

사실 아이가 배가 불러도 더 먹는 경향에는, 부모님에 의한 외부적인 통제가 많은 영향을 줍니다. 아이가 배가 불러서 먹지 않고 남기려고 할 때, 부모님은 남기지 말고 먹어야 한다고 훈육을 통한 대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님은 아이의 건강과 성장을 위해서 더 먹기를 강요하지만, 아이는 생리적인 신호보다 부모님의 통제와 같은 외부 신호를 더 우선하게 되면서 원래 가지고 있던 식욕 조절 능력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잘 먹지 않는 아이에게는 억지로 먹이기보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만큼만 주세요. 그리고 강요보다는 아이가 잘 먹는 종류와 형태의 음식으로 만들어줘서,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잘 먹을 수 있게 해주는 노력이 아이의 식생활에는 더 도움이 됩니다. 

3. 지방세포가 특히 더 늘어나는 시기

어른이 되어서 살이 찌면 지방세포의 크기가 늘어나지만, 아이 때 살이 찌면 지방세포의 숫자가 더 늘어납니다. 그리고 소아 시기에 지방 세포의 수가 과도하게 늘어나면, 아이는 성인이 되어서 비만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특히 이러한 지방세포의 수가 많이 늘어나는 시기가 있습니다. 

1차 성장급진기가 끝나는 만 4~7세를 조심하자. 

아이들은 출생 시부터 만 4세 정도까지, 50cm로 태어난 키가 100cm까지 두 배로 자라는 성장급진기를 겪습니다. 만 4세 이후에는 키 성장 속도가 점차 줄어들고 지방 세포의 수가 더욱 늘어나는 아디포시티 리바운드(Adiposity rebound)라는 시기가 나타납니다. 2006년 국제비만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아디포시티 리바운드가 나타나는 시기가 빨라질수록 아이가 자라서 비만이 될 가능성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1차 성장급진기가 끝나는 만 4~7세까지의 시기에, 지방 세포의 숫자가 과도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관리해줘야 합니다. 아이의 식생활에서는 지방 섭취가 너무 많지 않도록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몸 안에 지나친 지방이 축적되지 않도록 관리해주세요. 이 시기의 아이의 건강한 생활 관리를 통해서, 우리 아이의 예쁜 체형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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