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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내는 아이, 뇌의 원인을 파악하라

» 한겨레 자료 사진

짜증내고 화내는 아이

“우리 아이가 드디어 미운 일곱 살이 되었어요. 뭐든지 제 맘대로 하려고 하고, 엄마 말은 듣는 둥 마는 둥, 툭하면 놀이터에서 싸우고, 가게 앞에서 물건 사달라고 떼쓰고…. 그럴 때마다 속에서 불덩이가 치밀어 올라 견딜 수가 없어요. 시어머니는 시간이 지나면 차차 좋아질 거라고 하시지만 저는 이 시간이 너무 고통스럽답니다.”

아이는 욕구가 생기면, 부모에게 요구를 하고, 부모가 아이의 요구를 충족시킬 때 만족합니다. 그러나 부모가 언제나 아이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는 없습니다. 아이는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화를 내서 자기가 요구했던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었는지 부모에게 깨닫게 합니다. 아이는 부모가 일대일로 사랑을 충분히 주지 않으면, 도발적인 행동을 통하여 인정받으려하기도 합니다. 귀에 대고 큰소리를 지르거나, 주위를 뛰어다니거나, 엄마를 깨물기도 합니다. 부모는 화내고 짜증내는 아이의 욕구가 어디서 비롯되는지 파악하고 그에 반응해야 합니다.


1) 뇌줄기에서 비롯된 짜증

아이는 피곤하면 더 크게 화를 냅니다. 조금만 마음에 들지 않아도 화를 조절하지 못합니다. 피곤해서 짜증이 나면 뭔가 불행하다고 느끼고 그 이유를 찾습니다. 빨간색 자동차는 싫다, 사탕을 달라, 누나가 들고 있는 곰 인형을 내놔라, 빵이 맛이 없다 등 아이는 떼를 쓰면서 이유를 찾으려 합니다. 아이가 잠을 못자도 떼를 씁니다. 연구에 의하면, 수면이 부족하면 진정기제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각성체계가 지배를 하게 되면서 과도한 각성 상태가 됩니다. 수면 부족은 또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의 부정적 감정을 강화합니다. 

아이는 배가 고프면 저혈당으로 짜증을 부릴 수 있습니다. 혈당이 너무 낮게 떨어지면 부신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혈당 농도를 높이는 동시에 불안, 초조, 공격성, 공포, 혼란과 같은 감정들을 겪게 합니다. 이런 고통스러운 감정으로 인해 아이는 떼를 쓰게 됩니다. 혈당 농도가 낮으면 또한 뇌에 포도당이 부족해져서 통제력도 상실합니다. 따라서 저혈당이 되면 공격성을 띠거나 불안감을 느끼고 여기저기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르는 등 과잉행동을 보이는 것입니다. 아이는 지기가 놀이하는 공간이 안전하지 않으면 집중하지 않습니다. 집이 자기를 편안하게 보듬어주는 안락한 홈이 아니라, 경쟁을 강요하고 부모의 잔소리에 부대끼는 전쟁터라면 아이는 짜증을 냅니다. 따라서 뇌줄기에서 비롯된 짜증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생리적인 것을 충족시키고 집을 안전한 홈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2) 변연계에서 비롯된 짜증

상실감과 실망감은 뇌의 고통 중추를 활성화합니다. 아이들은 고통을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립니다. 더구나 부모마저 아이가 느끼는 실망감을 무시하거나 화를 낸다면 아이의 고통은 강화됩니다. 공포도 문제가 됩니다. 36개월 아이는 개나 고양이와 같은 시각적인 것에 대한 공포가 나타납니다. 48개월에는 시각적 공포가 더욱 두드러지다가 만 5세에 이르러 다소 수그러듭니다. 만 6세가 되면 인지 능력과 상상력의 발달로 다시 공포가 심해지는데, 도깨비나 귀신 같이 가공의 대상을 두려워하고 다른 사람의 공포를 그대로 학습하기도 합니다. 

4~7세 아이는 분노를 강력하게 표현합니다. 영아기의 분노는 즉각적인 욕구 불만과 관련되어 있는 반면, 4~7세 아이의 분노는 자신의 의도와 바람의 좌절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4~7세 아이는 일의 순서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융통성이 부족합니다. 양말을 먼저 신고 바지를 입겠다고 고집을 부리는데 엄마가 바지를 먼저 입히면, 폭발적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식입니다. 변연계에서 비롯된 짜증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한 욕구불만 때문인 경우, 자신에게 해를 끼친 사람에 대한 적대감 때문인 경우, 혹은 억울함이나 배신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기 위한 경우 등입니다, 따라서 변연계에서 비롯된 짜증은 부모가 아이 편이 되주고,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며,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야 합니다.

3) 대뇌피질에서 비롯된 짜증

아이가 화를 내고 짜증을 부르는 이유가, 주변 사람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경우나 자신의 우월감을 증명해 보이기 위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는 이유를 알려고 하거나, 달래거나, 원하는 것을 들어주면 안 됩니다. 아이가 떼를 쓸 때마다 부모가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알면 아이는 반복합니다.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준다고 해서, 아이의 잘못된 행동까지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짜증이 난다고 물건을 던지거나 욕을 할 때는 “물건을 던지면 안 돼!”라고 엄격하게 선을 그어줍니다. 친구에게 욕하거나, 때리거나 또는 무언가를 집어던질 때는 단호하게 지적합니다. 반드시 사과하게 하고 물건을 손상시켰다면 변상도 시켜야 합니다. 변상할 경우에는 아이 스스로 노력해 얻은 것으로 하게 합니다. 부모가 대신해주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아이가 드러누워 떼를 쓰는 장소가 공공장소라고 해도 아이를 위해 외면하여야 합니다. 두 번만 외면하여도 아이는 떼쓰는 행동이 통하지 않음을 깨닫습니다. 대뇌피질에서 비롯한 짜증은 들어주지 않고 외면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기조절력

4~7세 아이는 자신의 정서를 사회적 상황에 맞도록 적절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자기조절력은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편안한 수준의 강도로 자신의 정서적 상태를 조절하게 합니다. 자기조절력은 몇 가지 인지력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먼저 주의력 집중과 전환입니다. 아이는 지금 자신이 느끼는 정서가 무엇인지, 그 정서에 집중하여야만 그것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금의 정서를 유발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으로부터 자신의 주의를 전환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예를 들어 저 멀리 개가 있는 것을 본 아이는 “엄마! 저가 개가 있어요. 무서워요!”하고 표현하고, 아이가 개가 있는 쪽 반대 방향으로 엄마 손을 이끌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인지력은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억제하는 능력입니다. 자신의 현재 생각이나 행동이 원치 않는 정서를 계속 유발하거나 지속시킨다면 이를 억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저 멀리 있는 개를 보고 어쩔줄 몰라 소리를 지른다면, 엄마가 “네가 그렇게 큰 소리를 지르면 자기를 해치려는 줄 알고 오히려 개가 덤벼들 수도 있단다. 가만히 지나가면 괜찮을거야.”라고 설명해 주면 아이는 흥분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인지력은 스트레스 상황을 완화시키기 위해 무엇인가를 시도하고 적용하는 능력입니다. 불편함을 주는 정서에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스스로 찾아내거나, 평소 익혀온 극복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공포를 느끼는 개 옆을 지나갈 때 스스로 심호흡을 가거나,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하고 혼잣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4~7세 아이 정서조절의 특징은 언어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엄마와 떨어져서 불안한 아이는 “밥 먹고 낮잠 자면 엄마가 오신다고 했어.”하고 혼잣말을 합니다. 이는 자신의 불안을 조절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또 어떤 경우는 자신의 장난감을 빼앗아간 친구를 향해 “친구 장난감을 빼앗는 건 나쁜 행동이야!”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이는 친구를 때리거나 물건을 던지는 것보다 훨씬 더 사회적이고 성숙된 전략입니다. 자기조절력은 한 순간에 학습되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교사, 또래와의 누적된 상호작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됩니다. 따라서 아이를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 노출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4~7세 아이는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맺고 도전하면서 다양한 정서를 경험하게 됩니다. 자신이 느끼는 기분이 어떤 것인지 명확히 알고, 자신 느끼는 것을 자신의 내적인 요구와 주변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자기조절력 키우기 위한 양육지침]

4~7세 아이가 자기조절력을 키우려면, 아이가 자기중심적인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하고, 표현 능력이 좋아야 하며, 생각을 잘 정리할 줄 알아야 합니다. 또 그런 방법에 준비가 되어야만 가능합니다. 스스로를 제어할 수 있으려면 그만큼 이전에 포근한 품에서 배려를 받고 감정을 자제해봤어야 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수용하라.

아이가 표현하는 다양한 정서를 있는 그대로 수용해야 합니다. 기쁨, 행복, 즐거움과 같은 긍정적인 정서 뿐 아니라 슬픔, 분노, 부끄러움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도 부모가 수용한다는 믿음을 주세요. 그러한 믿음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로 자라는 것입니다. 또 아이의 정서적 요구에 가능하면,즉각적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아이의 정서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면 아이는 거절에 따른 좌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상대의 요구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은 부모에 대한 신뢰감을 갖게 합니다.

감정 표현에 공감해준다.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들이 짜증을 내면 이유부터 묻습니다. 하지만 이유를 묻는 대신 “지금 속상하구나.” “화가 났구나.” 등의 말로 아이의 감정에 충분히 공감해주고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단, 동정해서는 안 됩니다. 영아기의 기쁨은 주로 생리적인 것, 감각적인 것과 관련되어 있는 반면, 4~7세 아이는 점차 사회적 관계로 인한 기쁨의 비중이 커집니다. 이 시기에는 양육자와의 안정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점차 또래, 선생님, 이웃 등 주변 세계로 관계를 확장합니다. 

공감(empathy)은 다른 사람의 정서 상태를 이해하고 그것을 함께 느끼며 정서적으로 반응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4~7세 아이에게 나타나는 ‘달래기’, ‘안아주기’, ‘위로하기’ 등의 행동은 공감 발달의 씨앗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온정적이고 따뜻하며 자신을 많이 배려해 주는 환경에서 성장한 아이는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 주변에 대해서 긍정적인 정서가 발달합니다.

야단치지 말자.

아이가 부모에게 반항하는 것은 부모가 아이보다 우월한 위치에서 아이에게 야단치거나 명령하거나 아이를 지배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처음에는 부모에게 순종하던 아이도 결국은 부모의 불합리한 억압에 반항하게 됩니다. 아이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감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야단쳤을 때 울면, 부모가 야단치는 것을 멈춘다는 거을 알고 있습니다. 부모에게 야단맞으며 자란 아이는 소극적으로 변합니다. 그러면 적극적으로 뭔가를 하려고 하지 않게 됩니다. 또 사실은 하고 싶지 않지만 남에게 맞추기 위해 할 수 없이 어떤 일을 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틀렸는데도 그것을 지적하지 않기도 합니다.

스스로 이유를 말할 때까지 기다리자.

일단 감정에 공감해준 후, 아이가 스스로 말할 때까지 기다리세요. 아이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대개 화낸 이유를 말합니다. 이때 함께 대안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참 동안 기다려도 이야기하지 않을 때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간섭하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꾹 참으세요. 이렇게 생각할 시간을 주는 부모일 경우, 대부분의 아이들은 ‘엄마가 날 이해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면서 감정을 조절하게 됩니다. 기다리는 습관은, 감정 표현을 할 때 꼭 필요한 자제력을 길러줍니다.

경청을 한 후 방법을 함께 찾자.

왜 짜증을 냈는지 이유를 말할 때는 차분하게 들어주고 해결 방법을 함께 생각해보세요. 이때 부모가 먼저 제안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친구 때문에 속상했구나. 그렇지만 그 친구를 때려주거나 욕을 하면 어떻게 될까?”라고 아이가 제시한 해결 방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추측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경청은 부모가 계속 말을 하는 대신 아이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조용히 들어주는 것입니다. 또한 호응해주기를 통해서 부모가 아이의 이야기를 계속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열심히 듣고 있음을 언어적, 또는 비언어적으로 표현하여야 합니다. 고개를 끄덕이고 미소 짓는 식으로 표현하거나 “그래”, “그랬구나”와 같이 직접적인 언어적 신호를 보내세요.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살핀다.

아이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몇 가지 증상을 보입니다. 우선 공격적인 행동을 합니다. 안정감이 없고 성급하며 집중을 못합니다. 또한 경쟁적인 성취욕을 강하게 드러내 잘 다투고, 욕을 하며 인내심이 부족해집니다. 반대로 자기 파괴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손톱이나 입술을 물어뜯으며, 심하면 머리를 벽에 찧는 등의 자해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또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반대로 먹는 것을 심하게 거부하기도 합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기 싫어하고 짜증이나 우울한 반응을 보이며 의기소침해 합니다. 과제에 관심이 없고 자신감도 부족해 보이는데, 이것은 일종의 회피행동입니다. 

악몽을 꾼다거나 밤에 자다가 갑자기 깨어나 우는 야경증, 틱 현상, 이갈기 등이 생깁니다. 뿐만 아니라 두통, 복통, 위장장애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아직 자신이 스트레스 받는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데도 서툴기 때문에 문제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부모는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를 세심히 살펴보고, 스트레스를 덜어내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칭찬은 적절하게 하라.

칭찬은 올바른 행동에 대한 강화 효과를 일으키게 하는 열쇠입니다. 아이는 ‘엄마는 내가 나쁜 행동을 하면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올바른 행동을 하면 관심을 보인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행동을 계속하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칭찬과 공감의 말을 듣고, 끊임없이 격려를 받으며 자란 아이들은 실패하고 좌절하는 순간에 ‘괜찮아. 나는 할 수 있어.’라는 강한 자존감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반대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자란 ‘나는 역시 안 돼.’라고 믿어 버리고 열심히 노력하지 않게 되죠. 그러나 “항상 장난감을 잘 치우다니 훌륭하네.”라고 말하는 것은 아이에게 필요 이상의 압박을 주는 잘못된 칭찬 방법입니다. ‘항상’이라는 말을 들으면 다음에 장난감을 못 치우는 일이 일어났을 때 숨기려고 할 것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 또는 하고 싶지 않은 일이 있어도, 칭찬받고 싶은 아이는 자신의 의사가 아니라 부모의 의사를 우선시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스스로 조용히 하게 하기.

매일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기회를 이용하여, 아이 스스로 조용히 하게 하는 기술을 가르치세요. 만약 아이가 슬퍼하든지, 거리에서 넘어지거나 하면 아이에게 무슨 말을 해주지 않도록 합니다. 차라리 말없이 아이를 안아주거나 등을 문질러주고 다독거려줍니다. 이런 방법으로 아이들은 자기가 필요할 때 부모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조용하게 한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조용하게 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훈육의 방법으로 타임아웃을 사용하는 것도 아이에게 혼자 조용히 하는 기술을 가르치는 방법입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타임아웃을 하도록 하고 아이가 조용해진다면 아이는 스스로 조용히 하는 것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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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내고 화내는 아이

“우리 아이가 드디어 미운 일곱 살이 되었어요. 뭐든지 제 맘대로 하려고 하고, 엄마 말은 듣는 둥 마는 둥, 툭하면 놀이터에서 싸우고, 가게 앞에서 물건 사달라고 떼쓰고…. 그럴 때마다 속에서 불덩이가 치밀어 올라 견딜 수가 없어요. 시어머니는 시간이 지나면 차차 좋아질 거라고 하시지만 저는 이 시간이 너무 고통스럽답니다.”

아이는 욕구가 생기면, 부모에게 요구를 하고, 부모가 아이의 요구를 충족시킬 때 만족합니다. 그러나 부모가 언제나 아이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는 없습니다. 아이는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화를 내서 자기가 요구했던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었는지 부모에게 깨닫게 합니다. 아이는 부모가 일대일로 사랑을 충분히 주지 않으면, 도발적인 행동을 통하여 인정받으려하기도 합니다. 귀에 대고 큰소리를 지르거나, 주위를 뛰어다니거나, 엄마를 깨물기도 합니다. 부모는 화내고 짜증내는 아이의 욕구가 어디서 비롯되는지 파악하고 그에 반응해야 합니다.


1) 뇌줄기에서 비롯된 짜증

아이는 피곤하면 더 크게 화를 냅니다. 조금만 마음에 들지 않아도 화를 조절하지 못합니다. 피곤해서 짜증이 나면 뭔가 불행하다고 느끼고 그 이유를 찾습니다. 빨간색 자동차는 싫다, 사탕을 달라, 누나가 들고 있는 곰 인형을 내놔라, 빵이 맛이 없다 등 아이는 떼를 쓰면서 이유를 찾으려 합니다. 아이가 잠을 못자도 떼를 씁니다. 연구에 의하면, 수면이 부족하면 진정기제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각성체계가 지배를 하게 되면서 과도한 각성 상태가 됩니다. 수면 부족은 또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의 부정적 감정을 강화합니다. 

아이는 배가 고프면 저혈당으로 짜증을 부릴 수 있습니다. 혈당이 너무 낮게 떨어지면 부신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혈당 농도를 높이는 동시에 불안, 초조, 공격성, 공포, 혼란과 같은 감정들을 겪게 합니다. 이런 고통스러운 감정으로 인해 아이는 떼를 쓰게 됩니다. 혈당 농도가 낮으면 또한 뇌에 포도당이 부족해져서 통제력도 상실합니다. 따라서 저혈당이 되면 공격성을 띠거나 불안감을 느끼고 여기저기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르는 등 과잉행동을 보이는 것입니다. 아이는 지기가 놀이하는 공간이 안전하지 않으면 집중하지 않습니다. 집이 자기를 편안하게 보듬어주는 안락한 홈이 아니라, 경쟁을 강요하고 부모의 잔소리에 부대끼는 전쟁터라면 아이는 짜증을 냅니다. 따라서 뇌줄기에서 비롯된 짜증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생리적인 것을 충족시키고 집을 안전한 홈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2) 변연계에서 비롯된 짜증

상실감과 실망감은 뇌의 고통 중추를 활성화합니다. 아이들은 고통을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립니다. 더구나 부모마저 아이가 느끼는 실망감을 무시하거나 화를 낸다면 아이의 고통은 강화됩니다. 공포도 문제가 됩니다. 36개월 아이는 개나 고양이와 같은 시각적인 것에 대한 공포가 나타납니다. 48개월에는 시각적 공포가 더욱 두드러지다가 만 5세에 이르러 다소 수그러듭니다. 만 6세가 되면 인지 능력과 상상력의 발달로 다시 공포가 심해지는데, 도깨비나 귀신 같이 가공의 대상을 두려워하고 다른 사람의 공포를 그대로 학습하기도 합니다. 

4~7세 아이는 분노를 강력하게 표현합니다. 영아기의 분노는 즉각적인 욕구 불만과 관련되어 있는 반면, 4~7세 아이의 분노는 자신의 의도와 바람의 좌절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4~7세 아이는 일의 순서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융통성이 부족합니다. 양말을 먼저 신고 바지를 입겠다고 고집을 부리는데 엄마가 바지를 먼저 입히면, 폭발적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식입니다. 변연계에서 비롯된 짜증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한 욕구불만 때문인 경우, 자신에게 해를 끼친 사람에 대한 적대감 때문인 경우, 혹은 억울함이나 배신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기 위한 경우 등입니다, 따라서 변연계에서 비롯된 짜증은 부모가 아이 편이 되주고,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며,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야 합니다.

3) 대뇌피질에서 비롯된 짜증

아이가 화를 내고 짜증을 부르는 이유가, 주변 사람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경우나 자신의 우월감을 증명해 보이기 위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는 이유를 알려고 하거나, 달래거나, 원하는 것을 들어주면 안 됩니다. 아이가 떼를 쓸 때마다 부모가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알면 아이는 반복합니다.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준다고 해서, 아이의 잘못된 행동까지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짜증이 난다고 물건을 던지거나 욕을 할 때는 “물건을 던지면 안 돼!”라고 엄격하게 선을 그어줍니다. 친구에게 욕하거나, 때리거나 또는 무언가를 집어던질 때는 단호하게 지적합니다. 반드시 사과하게 하고 물건을 손상시켰다면 변상도 시켜야 합니다. 변상할 경우에는 아이 스스로 노력해 얻은 것으로 하게 합니다. 부모가 대신해주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아이가 드러누워 떼를 쓰는 장소가 공공장소라고 해도 아이를 위해 외면하여야 합니다. 두 번만 외면하여도 아이는 떼쓰는 행동이 통하지 않음을 깨닫습니다. 대뇌피질에서 비롯한 짜증은 들어주지 않고 외면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기조절력

4~7세 아이는 자신의 정서를 사회적 상황에 맞도록 적절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자기조절력은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편안한 수준의 강도로 자신의 정서적 상태를 조절하게 합니다. 자기조절력은 몇 가지 인지력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먼저 주의력 집중과 전환입니다. 아이는 지금 자신이 느끼는 정서가 무엇인지, 그 정서에 집중하여야만 그것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금의 정서를 유발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으로부터 자신의 주의를 전환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예를 들어 저 멀리 개가 있는 것을 본 아이는 “엄마! 저가 개가 있어요. 무서워요!”하고 표현하고, 아이가 개가 있는 쪽 반대 방향으로 엄마 손을 이끌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인지력은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억제하는 능력입니다. 자신의 현재 생각이나 행동이 원치 않는 정서를 계속 유발하거나 지속시킨다면 이를 억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저 멀리 있는 개를 보고 어쩔줄 몰라 소리를 지른다면, 엄마가 “네가 그렇게 큰 소리를 지르면 자기를 해치려는 줄 알고 오히려 개가 덤벼들 수도 있단다. 가만히 지나가면 괜찮을거야.”라고 설명해 주면 아이는 흥분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인지력은 스트레스 상황을 완화시키기 위해 무엇인가를 시도하고 적용하는 능력입니다. 불편함을 주는 정서에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스스로 찾아내거나, 평소 익혀온 극복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공포를 느끼는 개 옆을 지나갈 때 스스로 심호흡을 가거나,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하고 혼잣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4~7세 아이 정서조절의 특징은 언어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엄마와 떨어져서 불안한 아이는 “밥 먹고 낮잠 자면 엄마가 오신다고 했어.”하고 혼잣말을 합니다. 이는 자신의 불안을 조절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또 어떤 경우는 자신의 장난감을 빼앗아간 친구를 향해 “친구 장난감을 빼앗는 건 나쁜 행동이야!”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이는 친구를 때리거나 물건을 던지는 것보다 훨씬 더 사회적이고 성숙된 전략입니다. 자기조절력은 한 순간에 학습되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교사, 또래와의 누적된 상호작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됩니다. 따라서 아이를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 노출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4~7세 아이는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맺고 도전하면서 다양한 정서를 경험하게 됩니다. 자신이 느끼는 기분이 어떤 것인지 명확히 알고, 자신 느끼는 것을 자신의 내적인 요구와 주변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자기조절력 키우기 위한 양육지침]

4~7세 아이가 자기조절력을 키우려면, 아이가 자기중심적인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하고, 표현 능력이 좋아야 하며, 생각을 잘 정리할 줄 알아야 합니다. 또 그런 방법에 준비가 되어야만 가능합니다. 스스로를 제어할 수 있으려면 그만큼 이전에 포근한 품에서 배려를 받고 감정을 자제해봤어야 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수용하라.

아이가 표현하는 다양한 정서를 있는 그대로 수용해야 합니다. 기쁨, 행복, 즐거움과 같은 긍정적인 정서 뿐 아니라 슬픔, 분노, 부끄러움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도 부모가 수용한다는 믿음을 주세요. 그러한 믿음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로 자라는 것입니다. 또 아이의 정서적 요구에 가능하면,즉각적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아이의 정서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면 아이는 거절에 따른 좌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상대의 요구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은 부모에 대한 신뢰감을 갖게 합니다.

감정 표현에 공감해준다.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들이 짜증을 내면 이유부터 묻습니다. 하지만 이유를 묻는 대신 “지금 속상하구나.” “화가 났구나.” 등의 말로 아이의 감정에 충분히 공감해주고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단, 동정해서는 안 됩니다. 영아기의 기쁨은 주로 생리적인 것, 감각적인 것과 관련되어 있는 반면, 4~7세 아이는 점차 사회적 관계로 인한 기쁨의 비중이 커집니다. 이 시기에는 양육자와의 안정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점차 또래, 선생님, 이웃 등 주변 세계로 관계를 확장합니다. 

공감(empathy)은 다른 사람의 정서 상태를 이해하고 그것을 함께 느끼며 정서적으로 반응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4~7세 아이에게 나타나는 ‘달래기’, ‘안아주기’, ‘위로하기’ 등의 행동은 공감 발달의 씨앗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온정적이고 따뜻하며 자신을 많이 배려해 주는 환경에서 성장한 아이는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 주변에 대해서 긍정적인 정서가 발달합니다.

야단치지 말자.

아이가 부모에게 반항하는 것은 부모가 아이보다 우월한 위치에서 아이에게 야단치거나 명령하거나 아이를 지배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처음에는 부모에게 순종하던 아이도 결국은 부모의 불합리한 억압에 반항하게 됩니다. 아이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감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야단쳤을 때 울면, 부모가 야단치는 것을 멈춘다는 거을 알고 있습니다. 부모에게 야단맞으며 자란 아이는 소극적으로 변합니다. 그러면 적극적으로 뭔가를 하려고 하지 않게 됩니다. 또 사실은 하고 싶지 않지만 남에게 맞추기 위해 할 수 없이 어떤 일을 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틀렸는데도 그것을 지적하지 않기도 합니다.

스스로 이유를 말할 때까지 기다리자.

일단 감정에 공감해준 후, 아이가 스스로 말할 때까지 기다리세요. 아이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대개 화낸 이유를 말합니다. 이때 함께 대안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참 동안 기다려도 이야기하지 않을 때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간섭하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꾹 참으세요. 이렇게 생각할 시간을 주는 부모일 경우, 대부분의 아이들은 ‘엄마가 날 이해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면서 감정을 조절하게 됩니다. 기다리는 습관은, 감정 표현을 할 때 꼭 필요한 자제력을 길러줍니다.

경청을 한 후 방법을 함께 찾자.

왜 짜증을 냈는지 이유를 말할 때는 차분하게 들어주고 해결 방법을 함께 생각해보세요. 이때 부모가 먼저 제안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친구 때문에 속상했구나. 그렇지만 그 친구를 때려주거나 욕을 하면 어떻게 될까?”라고 아이가 제시한 해결 방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추측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경청은 부모가 계속 말을 하는 대신 아이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조용히 들어주는 것입니다. 또한 호응해주기를 통해서 부모가 아이의 이야기를 계속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열심히 듣고 있음을 언어적, 또는 비언어적으로 표현하여야 합니다. 고개를 끄덕이고 미소 짓는 식으로 표현하거나 “그래”, “그랬구나”와 같이 직접적인 언어적 신호를 보내세요.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살핀다.

아이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몇 가지 증상을 보입니다. 우선 공격적인 행동을 합니다. 안정감이 없고 성급하며 집중을 못합니다. 또한 경쟁적인 성취욕을 강하게 드러내 잘 다투고, 욕을 하며 인내심이 부족해집니다. 반대로 자기 파괴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손톱이나 입술을 물어뜯으며, 심하면 머리를 벽에 찧는 등의 자해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또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반대로 먹는 것을 심하게 거부하기도 합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기 싫어하고 짜증이나 우울한 반응을 보이며 의기소침해 합니다. 과제에 관심이 없고 자신감도 부족해 보이는데, 이것은 일종의 회피행동입니다. 

악몽을 꾼다거나 밤에 자다가 갑자기 깨어나 우는 야경증, 틱 현상, 이갈기 등이 생깁니다. 뿐만 아니라 두통, 복통, 위장장애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아직 자신이 스트레스 받는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데도 서툴기 때문에 문제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부모는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를 세심히 살펴보고, 스트레스를 덜어내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칭찬은 적절하게 하라.

칭찬은 올바른 행동에 대한 강화 효과를 일으키게 하는 열쇠입니다. 아이는 ‘엄마는 내가 나쁜 행동을 하면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올바른 행동을 하면 관심을 보인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행동을 계속하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칭찬과 공감의 말을 듣고, 끊임없이 격려를 받으며 자란 아이들은 실패하고 좌절하는 순간에 ‘괜찮아. 나는 할 수 있어.’라는 강한 자존감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반대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자란 ‘나는 역시 안 돼.’라고 믿어 버리고 열심히 노력하지 않게 되죠. 그러나 “항상 장난감을 잘 치우다니 훌륭하네.”라고 말하는 것은 아이에게 필요 이상의 압박을 주는 잘못된 칭찬 방법입니다. ‘항상’이라는 말을 들으면 다음에 장난감을 못 치우는 일이 일어났을 때 숨기려고 할 것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 또는 하고 싶지 않은 일이 있어도, 칭찬받고 싶은 아이는 자신의 의사가 아니라 부모의 의사를 우선시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스스로 조용히 하게 하기.

매일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기회를 이용하여, 아이 스스로 조용히 하게 하는 기술을 가르치세요. 만약 아이가 슬퍼하든지, 거리에서 넘어지거나 하면 아이에게 무슨 말을 해주지 않도록 합니다. 차라리 말없이 아이를 안아주거나 등을 문질러주고 다독거려줍니다. 이런 방법으로 아이들은 자기가 필요할 때 부모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조용하게 한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조용하게 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훈육의 방법으로 타임아웃을 사용하는 것도 아이에게 혼자 조용히 하는 기술을 가르치는 방법입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타임아웃을 하도록 하고 아이가 조용해진다면 아이는 스스로 조용히 하는 것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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