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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아이 성장 방해할 가능성 높아요

장규태의 소아보감최근 외모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자녀의 키에 신경쓰는 부모들이 많아졌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큰 키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키가 작으면 나중에 커서 사회생활에 불리한 요소로 작용해 차별을 받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

» 한겨레 자료 사진

사람의 몸은 출생 후 만 2살까지가 1차 성장급진기로 성장속도가 가장 빠르다. 만 2살에서 사춘기 직전까지는 완만한 성장기로 연간 5~6㎝ 정도 자라게 된다. 사춘기는 2차 성장급진기로 성장속도도 보통 연간 7~8㎝에서 심지어 10~15㎝까지 자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사춘기 증상은 나타나는 시기에 따라 개인별로 차이가 많이 나고 남녀를 비교해 보면 여아가 보통 2년 정도 빠르게 나타난다. 성장이라는 것 자체가 오랜 시간에 걸쳐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간의 치료·관리가 필요하며, 그 효과를 판정하는 데 있어서도 주기적인 관찰·검사가 요구된다.

성장과 관련된 질문 중 가장 많은 것은 “성장 치료를 언제 시작하고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이다. 키가 작은 소아의 경우는 시간이 지날수록 키 차이가 커지게 되므로 따라잡기 성장을 하기가 어려운 면이 있다. 아이들마다 키가 차이가 나는 원인에는 식욕부진, 소화불량, 수면불량, 운동부족 등이 있다. 따라서 이런 증상들을 개선해 주는 것이 우선이므로 한시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질환에 의한 성장장애를 조기에 진단해야 하므로 아이가 작다고 생각된다면 전문가의 진료를 일찍 받는 것이 좋다. 평균적으로 여아는 만 14살, 남아는 만 16살이 지나게 되면 사춘기의 성장급진기가 끝나게 되어 치료의 효과가 적다. 하지만 개인차가 매우 심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특히 뼈나이와 성장판의 개폐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많은 질문은 “잘 먹어서 키도 크고 몸도 통통한데 성장에는 문제가 없나요?”이다. 비만한 아이의 경우 외형적으로 크게 보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성장이 잘되고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인까지 이르게 되는 과정을 따져 보면 변수가 있다. 사춘기 이전에는 몸무게의 증가와 동시에 키의 증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체로 키가 또래에 비해 크지만 사춘기를 전후해 과다한 체지방으로 키가 오히려 크지 않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체지방의 과다는 성호르몬의 조기 발동을 일으켜 키가 크는 시기가 줄어들어 최종 키가 작아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성조숙이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아울러 키가 크려면 성장호르몬이 뼈에 작용해 자라야 하는데 뚱뚱한 아이는 체지방을 분해하는 데에도 성장호르몬이 사용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키가 자라는 것을 방해할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성장호르몬은 성인에서도 소량씩 분비되며 주로 체지방을 조절하는 구실을 한다. 결국 비만은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삶이 요구된다. 한의학의 고전인 에는 “음평양비”라는 말로 표현되어 있다. 몸의 생리적인 균형의 상태가 잘 유지되면 질병이 생기지 않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즉 우주와 자연의 조화로움에 맞춘 균형적인 생활을 하게 되면 몸이 건강해지므로 충분한 성장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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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은 출생 후 만 2살까지가 1차 성장급진기로 성장속도가 가장 빠르다. 만 2살에서 사춘기 직전까지는 완만한 성장기로 연간 5~6㎝ 정도 자라게 된다. 사춘기는 2차 성장급진기로 성장속도도 보통 연간 7~8㎝에서 심지어 10~15㎝까지 자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사춘기 증상은 나타나는 시기에 따라 개인별로 차이가 많이 나고 남녀를 비교해 보면 여아가 보통 2년 정도 빠르게 나타난다. 성장이라는 것 자체가 오랜 시간에 걸쳐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간의 치료·관리가 필요하며, 그 효과를 판정하는 데 있어서도 주기적인 관찰·검사가 요구된다.

성장과 관련된 질문 중 가장 많은 것은 “성장 치료를 언제 시작하고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이다. 키가 작은 소아의 경우는 시간이 지날수록 키 차이가 커지게 되므로 따라잡기 성장을 하기가 어려운 면이 있다. 아이들마다 키가 차이가 나는 원인에는 식욕부진, 소화불량, 수면불량, 운동부족 등이 있다. 따라서 이런 증상들을 개선해 주는 것이 우선이므로 한시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질환에 의한 성장장애를 조기에 진단해야 하므로 아이가 작다고 생각된다면 전문가의 진료를 일찍 받는 것이 좋다. 평균적으로 여아는 만 14살, 남아는 만 16살이 지나게 되면 사춘기의 성장급진기가 끝나게 되어 치료의 효과가 적다. 하지만 개인차가 매우 심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특히 뼈나이와 성장판의 개폐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많은 질문은 “잘 먹어서 키도 크고 몸도 통통한데 성장에는 문제가 없나요?”이다. 비만한 아이의 경우 외형적으로 크게 보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성장이 잘되고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인까지 이르게 되는 과정을 따져 보면 변수가 있다. 사춘기 이전에는 몸무게의 증가와 동시에 키의 증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체로 키가 또래에 비해 크지만 사춘기를 전후해 과다한 체지방으로 키가 오히려 크지 않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체지방의 과다는 성호르몬의 조기 발동을 일으켜 키가 크는 시기가 줄어들어 최종 키가 작아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성조숙이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아울러 키가 크려면 성장호르몬이 뼈에 작용해 자라야 하는데 뚱뚱한 아이는 체지방을 분해하는 데에도 성장호르몬이 사용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키가 자라는 것을 방해할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성장호르몬은 성인에서도 소량씩 분비되며 주로 체지방을 조절하는 구실을 한다. 결국 비만은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삶이 요구된다. 한의학의 고전인 에는 “음평양비”라는 말로 표현되어 있다. 몸의 생리적인 균형의 상태가 잘 유지되면 질병이 생기지 않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즉 우주와 자연의 조화로움에 맞춘 균형적인 생활을 하게 되면 몸이 건강해지므로 충분한 성장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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