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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달걀, 아이와 열공 “정신 안 차리면 또 당해”

살충제 달걀 사태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식탁에 가장 많이 오르는 먹거리인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으니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의 불안감은 높습니다. 베이비트리 필자인 신순화씨도 지난주 이 문제와 관련해 글(험한 세월 살아가는 힘은 공부)을 썼는데, 독자들은 깊이 공감했습니다.


신씨는 “당분간 달걀만 안 사먹으면 되는 문제가 아니다”며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이제부터 아이와 함께 공부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어떤 과정을 통해 식탁에 오는지,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이야기를 나눠야 하는 시점이라고요.

신씨 글을 읽어보면 아이들과 함께 신문을 읽고 대화를 나눕니다. 아이 눈높이로 살충제가 뭔지, 왜 이런 사태가 터졌는지,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8살 딸과도 대화를 나눕니다. 딸 이룸이는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 ‘피프로닐’이란 단어와 ‘잔류허용 기준’이란 어려운 단어들도 알게 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도 생각해봅니다.

여러분은 살충제 달걀 사태에 관해 아이와 대화를 나누셨나요? 아이들에게 그저 방학 숙제와 학원 숙제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우리 삶 속의 문제들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기회를 많이 가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양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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